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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알아서 해주세요'는 외주 프로젝트를 망치는 주문일까?

13년차 개발자 대표가 직접 경험한 외주 프로젝트 실패 사례와 성공적인 프로젝트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접근법을 공유합니다.

목차


6개월 프로젝트가 1년이 되고, 예산이 3배로 늘어난 이유

"알아서 해주세요."

이 다섯 글자가 수억원의 손실과 1년의 시간을 날려버린 주문이 될 줄 누가 알았을까요?

지난 13년간 개발자로, 그리고 현재는 코키의 대표로서 수백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깨달은 한 가지 명확한 진실이 있습니다. "알아서 해주세요"는 프로젝트를 망치는 가장 확실한 방법 이라는 것입니다.

최근 한 스타트업 대표님이 찾아오셨습니다. 이미 두 번의 외주 실패로 8개월의 시간과 1.5억원을 날린 상태였죠. 그분의 첫 마디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엔 정말 알아서 잘 해주실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어요."

저는 공감했습니다. 두 번의 실패 끝에 "알아서 잘 해주는 곳"을 찾고 싶은 심정, 충분히 이해가 됐죠. 그래서 함께 앉아 이전 프로젝트들을 되짚어보며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분석했습니다. "알아서"라는 말 뒤에 숨겨진 문제들을 하나씩 찾아내고, 어떻게 하면 이번엔 성공할 수 있을지 3시간 동안 함께 고민했습니다.

그 결과? 우리는 명확한 목표와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성공적인 MVP를 3개월 만에 런칭할 수 있었습니다.

'알아서 해주세요'가 실패하는 5가지 이유

1. 개발자는 당신의 비즈니스를 모릅니다

실제 사례: 한 교육 스타트업 대표님이 "클래스101 같은 플랫폼 만들어주세요"라고 요청하셨습니다. 개발팀은 정말 '알아서' 클래스101의 모든 기능을 구현하려 했고, 결과는? 예산 초과, 일정 지연, 그리고 초기 단계 서비스에는 불필요한 크리에이터 정산 시스템, 오프라인 클래스 예약, 키트 배송 관리 등 복잡한 기능들로 가득한 무거운 시스템이 탄생했습니다.

왜 실패했을까요?

  • 개발자는 당신 고객의 실제 니즈를 모릅니다
  • 비즈니스 우선순위를 판단할 수 없습니다
  • 경쟁사 분석과 시장 이해가 부족합니다

2. 명확한 기준이 없으면 '완성'도 없습니다

숫자로 보는 현실:

  • 요구사항이 불명확한 프로젝트의 93%가 실패
  • 평균 3.7회의 전면 재작업 발생
  • 완성 기준이 없을 때 추가 개발 요청 평균 15회

체크리스트 예시:

✗ "예쁘게 만들어주세요"
✓ "메인 컬러 #2563EB, 모바일 우선 반응형, 로딩 시간 3초 이내"

✗ "빠르게 돌아가야 해요"
✓ "동시 접속자 1,000명 처리, API 응답시간 200ms 이내"

"그런데 이렇게 구체적으로 정의하는 게 쉽지 않잖아요?"

맞습니다. 개발을 잘 모르시는 분들이 이런 기준을 스스로 정의하기란 정말 어렵습니다.

"메인 컬러가 뭔지, API 응답시간이 얼마나 되어야 하는지 어떻게 알아요?"

바로 이 지점에서 좋은 외주 파트너의 역할이 시작됩니다. 코키는 초기 컨설팅에서 이런 질문들을 함께 풀어나갑니다:

  • 타겟 사용자가 누구인지 파악하고, 그에 맞는 디자인 방향 제시
  • 예상 사용자 규모를 듣고, 필요한 성능 기준 제안
  • 비슷한 서비스 사례를 들며, 현실적인 완성 기준 설정

"쇼핑몰을 만들고 싶고, 사용자는 하루 1,000명 정도 예상된다" 정도의 정보면 충분합니다. 나머지 기술적 기준들은 경험을 바탕으로 제안합니다.

3. 소통 없는 개발은 도박입니다

"알아서"의 이중적 함정:

실패 시나리오 1: "알아서 하고 있겠지?"

  • 1주차: "알아서 하고 있겠지?"
  • 4주차: "진행 상황이 궁금한데..."
  • 8주차: "이게 뭐죠? 제가 원한 건 이게 아닌데..."
  • 12주차: "처음부터 다시 해주세요"

실패 시나리오 2: "알아서 해주세요" → "알아서 했겠지"

  • 개발사: "중간 점검 미팅 하시죠"
  • 클라이언트: "바빠서... 알아서 진행해주세요"
  • (4주 후) 클라이언트: "알아서 잘 했겠지? 한번 볼까?"
  • 개발사: "확인 요청드렸는데 알아서 하라고..."
  • 클라이언트: "이게 뭐죠? 방향이 완전히 틀렸는데?"
  • 결과: 서로 책임 전가, 프로젝트 파탄

"알아서"라는 말의 위험성:

  • 처음엔 편해 보이는 "알아서 해주세요"
  • 중간 확인 건너뛰는 "알아서 했겠지"
  • 최종 결과물 보고 "이건 내가 원한 게 아니야"
  • 양쪽 모두 피해자이자 가해자가 되는 상황

성공적인 소통 체계:

  • 바쁘더라도 주 1회 15분 화상 미팅 필수
  • 중간 결과물 시연 영상으로라도 확인
  • 작은 피드백이 큰 재작업 방지
  • "알아서"가 아닌 "함께" 확인하는 문화

4. 변경사항은 반드시 발생합니다

통계:

  • 프로젝트 진행 중 평균 변경 요청 횟수: 23회
  • 변경사항 처리 시간: 초기 개발의 2.5배
  • 변경으로 인한 추가 비용: 원 예산의 45-67%

"알아서 해주세요"로 시작한 프로젝트는 변경사항 관리 체계가 없어 매번 전면전이 됩니다.

5. 책임 소재가 불명확해집니다

분쟁 발생 시나리오:

  • 클라이언트: "이렇게 만들라고 한 적 없어요"
  • 개발사: "알아서 하라고 하셨잖아요"
  • 결과: 법적 분쟁, 프로젝트 중단, 양측 모두 손실

13년 경력 개발자 대표의 체계적 접근법

"그럼 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지금까지 '알아서'가 왜 위험한지 말씀드렸으니, 이제 실제 프로젝트 진행 과정을 공유하겠습니다.

많은 분들의 공통된 고민:

  • "개발을 잘 몰라서 뭘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다"
  • "요구사항을 정리하라는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 "기술적인 부분을 전혀 모르는데 괜찮을까"

사실 이런 고민은 자연스럽습니다. 개발이 처음인 분들이 기술적인 요구사항을 정의하기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실제 프로세스는 이렇습니다. "이런 서비스를 만들고 싶다"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됩니다. 나머지는 함께 단계별로 구체화해나갑니다.

  • 아래 일정은 프로젝트 규모와 복잡도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Phase 1: 요구사항 구체화 (1-2주)

"개발을 잘 몰라도 괜찮습니다. 저희가 이런 질문들로 시작합니다"

초기 컨설팅에서 저희가 묻는 것은 기술적인 내용이 아닙니다:

  •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싶으신가요?"
  • "고객은 누구이고, 어떤 경험을 원하시나요?"
  • "이 서비스로 달성하고 싶은 목표는 무엇인가요?"

이런 대화를 나누다 보면, 자연스럽게 필요한 기능들이 정리됩니다. 그 다음 단계가 바로:

우리가 하는 일:

1. 비즈니스 목표 명확화 워크숍 (4시간)
   - 타겟 고객 정의
   - 핵심 가치 제안 도출
   - 성공 지표 설정

2. 사용자 시나리오 작성
   - 20-30개 주요 사용 케이스
   - 우선순위 매트릭스 작성
   - MVP 범위 확정

3. 기술 요구사항 문서화
   - 성능 기준 명시
   - 보안 요구사항
   - 확장성 계획

Phase 2: 프로토타이핑 (1주)

빠른 검증 프로세스:

  • 화면 설계서 작성 (Figma)
  • 클릭 가능한 프로토타입 제작
  • 사용자 피드백 수집
  • 최종 확정 전 3회 수정

Phase 3: 개발 스프린트 (2주 단위)

실시간 모니터링과 정기 피드백:

실시간 현황 제공:
  - 프로젝트 대시보드 24/7 접근 가능
  - 실시간 진행률 및 이슈 트래킹
  - 코드 변경사항 즉시 확인 가능

정기 피드백 미팅:
  - 주 2회 진행 상황 점검 (화/목 오후 2시)
  - 중간 결과물 시연 및 즉각 피드백
  - 방향성 조정 및 개선사항 논의

격주 마일스톤:
  - 실제 동작하는 버전 제공
  - 사용자 테스트 환경 구축

Phase 4: 품질 검증

3단계 검증 시스템:

  1. 개발자 자체 테스트 - 코드 리뷰, 단위 테스트
  2. QA팀 검증 - 시나리오 테스트, 부하 테스트
  3. 클라이언트 UAT - 실제 사용 환경 테스트

Phase 5: 안정적인 런칭

런칭 체크리스트:

  • 성능 최적화 완료
  • 보안 취약점 점검
  •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 운영 매뉴얼 작성
  • 초기 2주 집중 모니터링

실제 성공 사례: 숫자로 보는 차이

Case 1: 핀테크 스타트업 A사

Before (타사 '알아서' 방식):

  • 기간: 계획 6개월 → 실제 11개월
  • 예산: 1.5억 → 3.2억
  • 결과: 전면 재개발 필요

After (체계적 관리):

  • 기간: 계획 4개월 → 실제 3.5개월
  • 예산: 8,000만원 → 8,500만원
  • 결과: 예정보다 2주 조기 런칭, 첫 달 매출 2억 달성

Case 2: 이커머스 B사

체계적 관리의 효과:

  • 요구사항 변경: 23회 → 모두 2일 내 처리
  • 버그 발생률: 일반 대비 73% 감소
  • 고객 만족도: 9.2/10
  • 추가 개발 계약: 3회 갱신

지금 바로 확인해야 할 외주 관리 체크리스트

클라이언트가 준비할 최소한의 정보

이것만 알려주세요:

  • 무엇을 만들고 싶으신가요? (한 문장으로)
  • 누가 사용할 서비스인가요?
  • 언제까지 필요하신가요?
  • 예산은 어느 정도 생각하시나요?

'알아서'를 없애는 외주 업체의 필수 준비사항

업체가 반드시 준비해야 할 것들:

1. 비즈니스 이해 문서

  • 클라이언트 비즈니스 모델 분석서
  • 타겟 사용자 페르소나 정의
  • 경쟁사 분석 및 차별화 포인트 정리
  • 프로젝트 목표와 성공 지표 명확화

2. 구체적인 개발 계획서

  • 기능별 상세 스펙 문서 (화면 설계 포함)
  • 기술 스택 선정 이유와 장단점
  • 단계별 개발 일정표 (2주 단위 스프린트)
  • 테스트 계획 및 품질 관리 방안

3. 실시간 진행 관리 시스템

  • 프로젝트 대시보드 제공 (Jira, Notion 등)
  • 주 2회 정기 데모 일정
  • 일일 진행 상황 업데이트 채널
  • 즉각적인 피드백 반영 프로세스

4. 리스크 관리 계획

  • 예상 가능한 리스크 목록과 대응 방안
  • 변경사항 처리 프로세스 (비용/일정 영향 분석 포함)
  • 긴급 이슈 대응 체계 (응답 시간 명시)

5. 명확한 산출물 정의

  • 각 마일스톤별 deliverables 목록
  • 소스코드 및 문서 인수인계 계획
  • 런칭 후 안정화 기간 지원 범위
  • 유지보수 및 추가 개발 조건

이 모든 것을 업체가 먼저 준비하고 제시해야 "알아서"라는 말이 사라집니다.

  • 물론 이런 준비가 부담스럽다면, 코키는 초기 컨설팅을 통해 함께 준비사항을 정리해드립니다. 클라이언트와 함께 만들어가는 것, 그것이 진정한 파트너십입니다.*

코키의 차별화된 접근: 개발자 대표가 직접 관리합니다

왜 개발자 출신 대표의 직접 관리가 중요한가?

일반 PM vs 개발자 대표:

구분 일반 PM 개발자 대표 (13년 경력)
기술 이해도 표면적 이해 코드 레벨 이해
문제 해결 개발팀에 전달 직접 해결방안 제시
일정 산정 개발팀 의존 정확한 공수 예측
품질 검증 체크리스트 직접 코드 리뷰
리스크 관리 사후 대응 사전 예방

코키의 프로젝트 관리 철학

1. 투명성 (Transparency)

  • 주요 마일스톤별 코드 리뷰 세션
  • 주 2회 정기 진행 보고 및 데모
  • 이슈 발생 즉시 보고 및 대안 제시

2. 예측가능성 (Predictability)

  • 2주 단위 스프린트
  • 명확한 마일스톤
  • 버퍼 타임 20% 확보

3. 품질 우선 (Quality First)

  • 단계별 품질 검증 프로세스
  • 자동화 테스트 및 수동 QA 병행
  • 성능 및 보안 검증 필수화

외주 프로젝트, 이제 '알아서'가 아닌 '함께'

"알아서 해주세요"는 편해 보이지만 가장 위험한 접근입니다. 성공적인 외주 프로젝트는 명확한 요구사항, 체계적인 관리, 그리고 지속적인 소통에서 시작됩니다.

다음 단계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3가지:

  1. 현재 프로젝트 진단

    • 요구사항이 문서화되어 있나요?
    • 주간 미팅을 하고 있나요?
    • 완성 기준이 명확한가요?
  2. 체계적 관리 도입

    • 프로젝트 관리 툴 도입 (Jira, Notion)
    • 정기 미팅 스케줄 수립
    • 단계별 검수 프로세스 구축
  3. 전문가 상담

    • 현재 상황 진단
    • 개선 방안 수립
    • 실행 계획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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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경력의 개발자 대표가 직접 당신의 프로젝트를 진단해드립니다.

상담 내용:

  • 현재 프로젝트 리스크 분석 (30분)
  • 개선 방안 제시 (30분)
  • Q&A 및 맞춤 조언 (30분)

외주 프로젝트의 성공은 '알아서'가 아닌 '함께'에서 시작됩니다. 검증된 파트너와 체계적인 프로세스로 당신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보세요.


  • 코키는 13년 이상의 개발 경험을 가진 대표가 모든 프로젝트를 직접 관리합니다. 단순한 외주사가 아닌, 당신의 기술 파트너가 되어 함께 성장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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